도내 농어촌버스 7개사 중 최고점
운전자 이직률 낮고 서비스개선 노력 돋보여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충북도가 주관한 '2018년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평가'에서 보은군 농어촌버스 회사인 ㈜신흥운수가 도내 농어촌버스 7개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가 대중교통 육성 및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도내 노선버스 운행사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교통안전공단)에서 정한 매뉴얼에 따라 경영부문과 서비스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보은군은 총점 92.59점으로 최고점수를 받았다. 특히 운전자 이직률 항목과 서비스개선 노력 항목에서 월등한 점수를 받았다.

평가결과에 대해 이상국 ㈜신흥운수대표는 "군민들의 성원과 직원들의 협력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평가 결과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수립해 시행하는 등 앞으로도 교통 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상혁 군수는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평가에서 우리군의 운수 업체인 신흥운수가 1위를 달성한 것에 대해 군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흥운수가 공공재를 제공한다는 생각을 갖고 지금과 같이 주민의 발이 되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흥운수는 '2016년 대중교통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평가'에서도 농어촌버스 분야에서 2위를 달성하고 2017년도에는 모범적인 노사관계와 안전운행을 위한 노력으로 교통문화발전 단체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운수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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