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충남서부보훈지청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박종덕)은 11월 순국선열의 날 및 김한종의사기념관 문예대회 개최를 기념하며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에 '김한종 의사 생가지(충남 예산군 광시면 장신신흥길 283-12)'를 선정했다.

충남 예산 출신인 일우 김한종 의사는 1906년 홍주의병에 종군해 항일활동을 했고 1917~18년 대한광복회 충청지부장으로 친일부호 처단 등 의열투쟁을 전개하다가 일제에 붙잡혀 옥고를 치르던 1921년 8월, 사형이 집행되어 순국했다.

김한종 의사의 애족·애국정신을 기리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를 전하기 위해 2000년 7월 현재의 김한종의사 기념관 및 생가지를 조성했으며 해설사 운영, 문예대회 개최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에게 김한종 의사의 삶과 업적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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