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재배 안전성·오염도 저감화기술 현장 접목 가능 확인

pls 대응 및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삼 원료안전성 확보 전략 워크숍이 열려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금산군
pls 대응 및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삼 원료안전성 확보 전략 워크숍이 열려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소장 차선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PLS시행을 앞두고, 인삼 원료 안정성 확보 전략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연구소는 지난 6일 국내 관련기술개발자와 전문가를 초청해 PLS대응 및 인삼산업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농업인들에게 현실적인 대응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유해물질 저감화 기술,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인삼 안전생산 및 수확후 관리기술, 농약저감화 기술 등이 소개됐다.

이 자리에는 강흔구 부군수, 안기전 군의원, 김근수 군의원, 농협중앙회 금산군지부장, 진산농협조합장, 한국인삼검사소장, 금산인삼연구회장, 대동고려삼 연구소장이 참여했다.

백제금산인삼조합, 서산인삼조합을 비롯한 관내 농업인, 소공인 업체 등 100여명도 참석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발표자와 초청 전문가들은 농약저감 기술적 가치평가와 현장적용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단장 도은수)은 "이번 워크숍은 인삼산업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농업인과 기업체를 위해 충남도와 관련부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은 PLS대응과 관련, 농업인과 기업인, 시장상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부서의 역할 분담과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에 기술적 대응방안을 요청한 상태다.

강흔구 부군수는 PLS 전면시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안전성 관련기술 확보를 통해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되도록 관련기관과 연구소에서 지속적으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산군과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PLS대응관련 읍면순회교육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바 있다. 최근 인삼제품에 이슈가 되는 안전성 검사서비스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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