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5천516억원 편성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는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오는 12일에 개회하는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보다 482억원(3.2%) 증가한 1조5천516억원 규모로 일반회계는 230억원(2.0%) 증가한 1조1천550억원을, 특별회계는 252억원(6.8%) 증가한 3천966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이번 예산은 시정 3기 중심 가치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 사회책임복지 구현, 상생하는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내용으로 세입예산안은 신도시 입주,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반영하여 지방세 수입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707억원이 증가한 6천922억원을 편성하였고, 사회복지수요 증가 등에 따라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170억원이 증가한 2천904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4천283억원, 교부세 405억원 등을 반영했다.

세출예산 주요 사업은 전국 최초로 주민세 전액을 주요 재원으로 하는 자치분권특별회계 159억원을 편성하고, 시민주권 강화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예산 편성으로 주민세 환원 사업 등 소규모 주민사업비 123억원,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비 14억원 등을 반영했다.

사회복지분야는 올해보다 621억원이 증가한 3천483억원을 반영하여 보육·양육 지원을 통한 돌봄의 사회적 분담 강화, 안정된 노후생활보장 등 모두가 행복한 사회책임복지를 구현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에 40억원을 투자하여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동수당 242억원을 반영하여 만 5세 이하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에 매월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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