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15일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생활문화센터에서 '즐거운 궁리,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즐거운 궁리,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포럼'은 일상 속 문화예술 및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사업의 발전방안과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이해와 참여 기회 확산을 위해 진행된다.

문화예술 행정가, 예술가, 교육자 등 지역문화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청주시문화사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온라인 사전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이틀 모두 참석 혹은 하루 신청 모두 가능하다.

15일 포럼 1부에서는 문화예술교육에 관련된 다양한 사례발표와 분임토의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다음날인 16일 포럼 2부에서는 지역문화예술교육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포럼 1부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현황 및 다양한 문화예술 기관의 문화예술교육 운영사례를 듣고 분임 토의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고민, 궁금증을 나눈다.

발표자로 나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김재순 과장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전략 계획(2018~2022)'을, 광주 북구 문화의 집 정민룡 관장은 문화예술기관에서의 문화예술교육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지역 문화기관의 문화예술 운영 사례 및 고민'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문화재단,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정지현 팀장이 충북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및 충북형 문화예술교육 '헬로우 아트랩' 사례를 소개하고, 전주 팔복예술공장의 황순우 총괄기획자와 함께 전주 팔복예술공장 공간을 통한 지역과 교육의 변화사례 및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에 대한 토론 시간도 갖는다.

이어 지역문화예술교육 정책과 지원의 방향, 공간과 문화예술교육, 지역과 연계한 문화예술 교육 발전 방향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해 분임토의 시간을 가진 뒤, 청주 동부창고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을 현장답사하며 문화예술 공간 마련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16일 진행되는 포럼 2부에서는 극단 꼭두광대의 '창작 공간과 문화예술교육', 진지박물관 김정희 관장의 '식문화와 스토리텔링 사회적 기업으로' 라는 주제아래 현장워크숍이 예정돼 있다. / 이지효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