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베트남 후에(Hue)에서 개최

박원규 공예세계화팀장이 아시아-퍼시픽 세계무형유산 NGO컨퍼런스 발제자로 나서 20년 동안의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대해 발표했다. / 청주공예비엔날레
박원규 공예세계화팀장이 아시아-퍼시픽 세계무형유산 NGO컨퍼런스 발제자로 나서 20년 동안의 청주공예비엔날레에 대해 발표했다. / 청주공예비엔날레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베트남 후에(Hue)에서 개최된 '아시아-퍼시픽 세계무형유산 NGO컨퍼런스(Asia-Pacific Intangible Culture Heritage NGO Conference)'에 참여했다.

아시아-퍼시픽 세계무형유산 NGO컨퍼런스는 아시아태평양무형유산센터(ICHCAP)와 베트남 후에 기념물 보호센터(HMCC)에서 공동 주최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제자로 참여해 20여 년 동안 비엔날레를 이끌어온 역사와 청주가 공예도시로의 나아가야할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2019청주국제공모전 참여도모와 비엔날레 개최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이외에도 미국의 스미스소니언 센터, 호주 국립대학교, 베트남 민속예술협회, 인도 라다크의 아트미디어협회 등 공예와 관련된 다양한 국제기관들이 참여하여 각 나라의 사례들을 발표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발제자로 나선 박원규 공예세계화팀 팀장은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청주 시민과 캐나다, 핀란드, 독일 등 세계의 다양한 국가들이 함께 참여해 지금까지 이어온 역사 있는 비엔날레"라며 "이번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비엔날레가 세계무대에 더욱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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