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더불어 숲' 정기연주회·11일 '일통고법보존회' 무대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서

10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연주회 모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다가오는 주말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정기연주회와 일통고법보존회 충북지회 새울의 공연이 이어진다.

먼저 오는 10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더불어 숲이 '나 하나 꽃이 피어'를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 '나 하나 꽃이 피어'는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만의 색깔을 담은 독특한 무대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1부는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 작곡 공모전 3곡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음악극 '한라, 숲이 되다'를 선보인다.

국악관현악단 더불어 숲은 충북에서 유일한 민간 국악관현단으로 연주자 한 사람 한사람이 모여 숲을 이룬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어 오는 11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전통타악 연주단체인 (사)일통고법보존회 충북지회가 '길 위에서 만나다'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전통음악이 걸어가며 만나게 되는 수많은 음악적 색깔들의 조화로움을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한국 전통음악과 그래피티의 콜라보레이션, 소리북과 피아노의 만남, 판소리와 소리북의 조화, 장구와 다양한 타악기들의 어울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사)일통고법보존회 충북지회 새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고법 예능 보유자 김청만 명고를 중심으로 한국전통타악의 전승 보급 등을 통한 전통예술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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