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도시재생본부 대회의실에서 '2018 도시재생대학 2기' 수료식을 가졌다. / 대전시
지난 8일 도시재생본부 대회의실에서 '2018 도시재생대학 2기' 수료식을 가졌다. / 대전시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지난 8일 도시재생본부에서 '2018 도시재생대학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0일에 개강했다. 총 6회의 이론수업 및 선진지 답사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올해 뉴딜사업에 선정된 서구 도마2동 주민 22명이 참여하는 등 선정지역 주민들이 뉴딜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시재생대학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도시재생 현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수업, 사례답사, 주민참여 방향 등을 모색했다.

수료생 대표 윤상훈(대덕구 오정동)씨는"40년 간 살아온, 동네가 갈수록 쇠퇴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는데, 오정동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도시재생대학에서 쌓은 많은 지식과 경험을 통해 지역의 문제점을 주민 주도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8월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동구 대동, 서구 도마2동, 대덕구 오정동 등 3곳이 선정돼 국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시 성기문 도시재생본부장은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을 위해 지역주민 역량강화가 긴요하다"며 "내년에는 도시재생대학을 확대 운영해 분기별 1회씩 모두 4회 운영할 계획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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