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영동군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직장·단체배구대회가 영동체육관에서 열렸다. / 영동군 제공
제14회 영동군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직장·단체배구대회가 영동체육관에서 열렸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청명한 가을 주말 영동군이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10~11일 충청북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정구협회, 영동군정구협회가 주관한 제21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정구대회가 영동군민정구장에서 도내 3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는 정구 저변 확대와 도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숨겨뒀던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으로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10일 영동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배구협회가 주관한 제14회 영동군체육회장배 생활체육 직장·단체배구대회가 영동체육관에서 열렸다.

170여명의 지역 동호인들과 숨겨진 고수들이 총 출동해 소속 기관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쳤다.

두 대회 모두 수준급 실력자들의 참가로 인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졌다.

박세복 군수도 경기장을 찾아 도내에서 모인 선수단을 환영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박 군수는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움츠러지기 쉬운 요즘,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행사로 지역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체육복지 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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