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간호사회(회장 박안숙)는 10일 문광면 소재 한 농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괴산군
괴산군 간호사회(회장 박안숙)는 10일 문광면 소재 한 농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간호사회(회장 박안숙)는 10일 문광면 소재 한 농가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0일 괴산군 간호사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건강수호자로서 간호사의 위상 정립과 간호사로서 지켜야 할 나이팅게일 정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괴산군 간호사회 회원과 중원대 간호학과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시골절임배추 700kg으로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요양원 등에 전달했다.

중원대 간호학과 학생 A양은 "간호 현장이 아니어도 지역사회에서 봉사하고 함께 어울려 사는 삶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안숙 괴산군간호사회 회장은 "전문직 간호사로서 각자의 일터에서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것 뿐 만 아니라 평소 서로 돌아보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간호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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