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KOVA 청주 재학 고등학생 자원봉사들

'HI-KOVA'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청주시 우암동 청암경로당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코바 충북지부 제공
'HI-KOVA'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청주시 우암동 청암경로당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코바 충북지부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충북지부(지부장 최종미)가 개소 3주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코바 충북지부 'HI-KOVA' 학생들이 11일 오전 청주시 우암동 청암경로당에 모여 사)징검다리(대표 임동현)와 함게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HI-KOVA'는 청주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자원봉사 학생들로 2016년도부터 활동해 현재 60여명이 모여 각 경찰서 및 법무부를 찾아 범죄피해자제도 및 현황을 파악하며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피해자지원제도에 대해 고민하고 토론하며, 정책을 제언하는 활동을하고 있다.

'HI-KOVA' 학생들은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위해 후원금을 마련해 연탄을 준비하고 직접 전달하는 행사에 참여했다.

'HI-KOVA' 자원봉사자 권민재(세광고 2) 학생은 "아직도 이렇게 어려운 분들이 계실거란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며 "따뜻한 집과 씻는 것에 대한 불편함이 없는 환경을 제공해 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하다"며 많은 것을 깨닫고 느낀 하루였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 KOVA는 국내 최초 피해자 민간지원 단체로 범죄나 각종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상담뿐만 아니라 법률적 지원과 정신적, 물질적 서비스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체계를 마련해 아픔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사회단체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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