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야마나시현립박물관 학술연구교류 10주년 기념

국립청주박물관이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과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국립청주박물관이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과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국립청주박물관은 2008년 학술연구교류 협정을 일본 야마나시현립박물관과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충청북도와 야마나시현의 중세 불교 문화'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지난 9일 열린 심포지움은 국립청주박물관이 개최 중인 고려 건국 1100주년 기념 특별전 '중원의 고려 사찰: 사람人과 바람願'과 연계해 한-일 지역의 중세 불교 불교문화를 주제로 선정했다.

이날 청주박물관은 야마나시현립박물관과 국내 불교사·미술사학계의 대표 연구자들이 모여 충청북도와 야마나시현의 중세 불교사, 불교조각, 불교회화, 불교금속공예를 세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국립청주박물관과 호서고고학회는 이번 심포지움이 충청북도와 야마나시의 역사·문화를 비교 검토하는 첫 번째 시도로서 양 지역의 불세 불교 문화 연구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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