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전경. / 천안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전경. / 천안시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성환 종축장) 이전후보지 공모접수에 전라남도 함평군이 단독 신청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8월 10일 국립축산자원개발부를 유치할 의사가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전후보지 공모를 시작했다. 이후 지자체 대상 설명회 개최, 공모 사전 참가등록 등의 절차를 거쳤다.

결국, 농촌진흥청이 지난 9일 축산자원개발부 이전후보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전라남도 함평군 1개소가 신청했다.

선정위원회는 전라남도 함평군을 대상으로 오는 14일 예비 이전후보지 선정을 위한 1차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주여건, 접근성편의성, 연구적합성, 방역, 연계성형평성, 지자체 지원 등 6개 기본요소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함평군이 80점 이상을 득해야만 향후 현장실사와 제안서 발표 및 최종 이전후보지 평가를 받게 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현재 성환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는 구제역과 같은 방역위험요인이 없는 보다 좋은 환경으로 이전해야한다"면서 "성환종축장 이전의 사업기간 단축과 이전사업의 내실 있는 성과를 위해 끝까지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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