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읍 여성의용소방대 강은미 대장(49·여·사진)이 재난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6주년 소방의날'에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999년 음성읍 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한 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강 대장은 군수표창, 소방서장 표창, 도지사 표창에 이어 이번에 장관상까지 수상하면서 음성군 전체 의용소방대의 명예를 드높였다.

강은미 대장은 "그동안 각종 재난사고 현장과 의용소방대 활동에 함께 고생해 준 모든 대원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여성소방대의 발전을 위해 몸을 던지는 대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대장은 가족으로 남편 신영린씨(천지측량설계공사 대표)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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