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치매파트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금산군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치매파트너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금산군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 치매노인과 그 가족들을 돌볼 치매파트너가 배출됐다.

금산군보건소는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어르신을 돌볼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란 일상생활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들이다.

이번 플러스 교육에서는 치매 바로 알기, 치매조기발견의 중요성, 치매예방 운동, 봉사활동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교육받았다.

1기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에서는 11명의 치매파트너가 배출됐으고,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치매파트너' 18명은 치매안심센터 쉼터프로그램,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사례관리(말벗서비스,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 관련 행사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교육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줬다"며 "치매조기검진과 치매 등록·관리 사업부터 쉼터 운영, 치매가족교육, 치매가족자조모임 지원, 치매예방프로그램, 지역사회 인식 개선 등을 통해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금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초에는 검진실, 교육실, 상담실, 쉼터(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사무실 등을 갖춘 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지상 1층 400㎡ 규모로 준공돼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키워드

#금산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