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촌주거환경개선 233동 확정

예산군은 대대적인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예산군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불량주택개량 70동, 빈집정비 93동, 입식부엌 및 목욕탕개량사업 35동, 불량변소개량 35동 등 총 233동의 사업물량을 확정해 추진하게 된다.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은 이달중 각 읍·면·별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각 사업별로 추진, 대상자 별로 사업을 완료하고 건축물관리대장 및 해당증빙서류를 12월까지 제출하면 융자금과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불량주택개량사업은 동당 1천만원이 상향된 3천만원 융자, 빈집정비사업은 동당 160만원이 상향된 200만원, 입식부엌 및 목욕탕개량은 동당 100만원이 오른 300만원, 불량변소개량은 동당 70만원이 상향된 200만원을 각각 융자, 보조해 주는 등 각 사업별 지원금이 상향조정됐다.

각 사업별로 사업비가 상향되어 지원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대상자들에게는 사업 추진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농촌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군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입식부엌 및 목욕탕개량사업과 불량변소개량사업 중 사회복지과에서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에게 지원해 주는 집수리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기로 해 저 소득자들도 환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올해부터 각 사업별로 지원 금액이 상향 조정돼 호응이 좋다”며“수혜 주민들의 재정적 부담도 다소 해소돼 농촌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