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 최초의 국제단편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는 홍성군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지상학)가 주최하고 홍성 국제단편영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11월 15~17일까지 3일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15일 오후 6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정준호, 서신애, 정태우, 임성민, 전무송, 정혜선, 원기준 등 유명 배우 50여명의 레드카펫과 김종서, 라붐, 임희숙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레이저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개막작인 '더 로얄리스트'가 상영된다.

16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가요제에서는 강진, 진미령, 유지나, 하동진 등 유명 가수의 멋진 노래로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불태울 예정이다.

이어 17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시상식 및 폐막식에서는 김병찬, 최윤슬의 사회로 화려한 무대와 함께 수상의 영예를 거머쥔 총 12개의 작품의 시상식이 이어지며 폐막작으로 대상, 최우수작이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 홍성CGV, 내포 메가박스에서 최종 선정된 영화 47편이 무료로 상영되며 버스킹 공연과 오픈 토크쇼, VR 시연 및 영화장비 전시 등 다양한 행사 운영과 홍성한우 판매장 및 농특산품 홍보부스 운영으로 볼거리와 먹을거리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풍성한 대축제가 될 예정이다.

홍성 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가 홍성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이 되어 홍성군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영화인들이 참여하는 국제적 규모의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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