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호음정산지구 주민들이 지난 9일 죽리마을을 찾아 새뜰마을사업을 둘러봤다. / 증평군
경북 상주 호음정산지구 주민들이 지난 9일 죽리마을을 찾아 새뜰마을사업을 둘러봤다. / 증평군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증평군 죽리마을 농어촌새뜰마을사업이 전국 모범사례로 떠올랐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마을의 생활 여건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행복 실현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죽리마을은 지난해 12월 사업비 11억6천만원을 투입해 마을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사업을 준공했다.

주요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 공동 화장실 정비, 집 수리, 빈집 정비, 담장 정비 및 공원 조성, 하수도 정비, 공동주차장 조성, 도로 정비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죽리마을은 새뜰마을사업 준공 이후 전국에서 우수사례를 배우려는 새뜰마을추진사업단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강화도 새시장마을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제천 운학마을이 성공 노하우 등을 배워갔다.

지난 9일에는 2017년 새뜰마을 사업지구로 선정된 경북 상주 호음정산지구 주민 30여 명이 다녀갔다.

지난달에는 새뜰마을사업과 연계한 빈집 정비, 귀농의 집 사업을 성공 추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농촌 빈집 및 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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