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방향 하행선은 정밀진단 등 조치 후 13일 오후 가능

11일 오후 11시 20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 인근에 낙석이 쏟아져 이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충북경찰청 제공
11일 오후 11시 20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 인근에 낙석이 쏟아져 이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충북경찰청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낙석사고가 발생한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중부내륙고속도 감곡IC~북충주IC(17.3㎞) 구간 상행선 통행이 사고 발생 24시간 만에 재개됐다. 하행선은 13일 오후 6시께나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20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 인근에 도로에 20t 가량의 낙석이 쏟아지자 긴급복구 작업에 나서 12일 오후 11시께 감곡IC~북충주IC 구간 상행선에 대한 통행을 재개했다.

그러나 하행선은 낙석이 쏟아진 절벽 등에 대한 안전조치와 정밀진단을 실시한 후 13일 오후 6시께 통행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낙석사고가 발생하자 양 방향 차선을 전면통제한 후 도로에 진입한 차량을 우회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번에 발생한 낙석사고로 현장을 지나던 차량 1대가 전도돼 운전자 A(65)씨와 동승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차량 3대는 하부파손 등 피해를 입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장 안전을 위해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장시간 도로통제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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