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향토문화축제인 도원문화제가 알찬성과를 거두고 17일 폐막됐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도원문화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연기문예회관 광장 및 조치원체육공원에서 꽃(복사꽃, 벚꽃, 배꽃, 유채꽃)을 주제로 열려 10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도원문화제는 100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원문화제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JCI, 원조회, 여상단체, 읍·면부녀회 등 각계각층의 만간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주관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번 문화제는 복사꽃 한마음 축제, 북청사자놀이, 세계의 춤과 음악의 향연, 복사꽃아가씨 선발대회, 건강걷기대회, 복사골 가요제 등이 인기를 끌었다.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치원체육공원에서 처음 개최된 군민체육대회는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레크리에이션, 민속경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군민화합의 한마당 축제가 연출됐다.

또한 행사기간중 먹거리 코너, 농특산물 직판장, 열린문화체험 한마당 등이 개설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