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남산중앙시장 개나리길 상인회가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운 가정을 위해 김치 300포기로 담근 김장 100박스를 천안시 중앙동에 기탁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 남산중앙시장 개나리길 상인회가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운 가정을 위해 김치 300포기로 담근 김장 100박스를 천안시 중앙동에 기탁했다. /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남산중앙시장 개나리길 상인회(회장 김분자)가 겨울철을 앞두고 어려운 가정을 위해 김치 300포기로 담근 김장 100박스를 천안시 중앙동에 기탁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상인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김장을 준비했으며, 기탁된 김치는 저소득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개나리길 상인회는 2016년에는 140박스, 지난해에도 100박스의 김장 김치를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김기종 중앙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남산시장 개나리길 상인회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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