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병천면이 ‘사랑의 순대국밥 이어달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병천고모네순대’가 순대국밥을 후원해 병천면에서 행복나눔의 가게 현판 14호를 전달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 병천면이 ‘사랑의 순대국밥 이어달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병천고모네순대’가 순대국밥을 후원해 병천면에서 행복나눔의 가게 현판 14호를 전달했다. /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병천면(면장 장준)은 '사랑溫(on) 마을 만들기'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점 12개소와 연계해 독거노인 및 관내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순대국밥 이어달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키움지원단과 복지반장은 매월 둘째주 화요일 후원된 순대국밥을 끼니를 거를 위험이 있는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해 결식 해소에 기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11월의 후원식당은 '병천고모네순대(대표 윤재성)'로 13일 순대국밥을 후원해 병천면에서 행복나눔의 가게 현판 14호를 전달했다.

윤재성 대표는 "추운 날씨에 외롭게 계실 어르신들이 없었으면 한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순대국밥이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드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종석 복지반장은 "날씨가 추운만큼 혼자 사는 어르신들을 더 자주 찾아 뵙고 안부를 물으려고 한다"며 "지역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복지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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