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실직적이고 효율적인 일손돕기를 위해 기계화율이 낮고 노동 집약도가 높아 일시에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과수, 채소, 밭작물 재배농가와 고령자, 부녀자 농가 및 자연재해 피해농가 등을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청 및 읍면사무소에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군 산하 전 관과 및 읍면별로 자체 계획을 세워 일손돕기를 추진중이다.

군 관계자는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가을철 수확기에는 농민들의 땀의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원하는 단체와 희망농가의 일손돕기 신청은 농정유통과 농산팀(☎041-339-7561∼4)이나 읍·면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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