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제공
예산소방서는 13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심장이 정지된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구급대원 1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 예산소방서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13일 소방서 회의실에서 심장이 정지된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구급대원 13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심장을 구한 사람)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해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병원 도착전에 심전도를 회복하고 병원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하는 경우 수여되는 인증서이다.

이번에 하트세이버 배지를 받은 대원은 삽교119안전센터 소방위 이선희 외 12명의 대원이며 지난 9월 예산군 예산읍 산성리 소재 출동 건과 예산읍 예산리 출동 건으로 현장에서 가슴압박 및 기도확보, 제세동기 등을 사용해 귀중한 인명을 소생시켰다.

권주태 서장은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직원에게 격려를 표하며 심정지 환자 발생시에는 최초 발견자에 의한 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므로 군민 모두가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관심을 갖고 익힐 수 있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산소방서는 응급처치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어 관심있는 주민은 소방서에 방문하면 상시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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