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 꿈을 향한 음악으로 확실한 행복 '음확행'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에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는 오선준의 지휘로 충북예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성인 학생의 바이올린 협연 무대로 펼쳐진다.

김성인 학생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주관 '2015년 다문화예술영재 장학생' 선정, 제60회 충북예총 전국음악경연대회 동상 수상, 제3회 신인음악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연주 등 꿈을 향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 1악장'을 김성인 학생이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드보르작 '교향곡 8번 사장조 작품 88번'을 연주로 장식할 예정이다.

2013년 2월에 창단된 청주시청소년오케스트라는 10회째 정기연주회를 맞아 미래 클래식을 이끌어갈 주역을 발굴하는 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클래식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지금의 열정과 패기를 계속 간직하면서 원대한 꿈과 희망을 찾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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