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중원대학교 간호학과가 13일 오후 2시 본관 대강당에서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중원대
괴산 중원대학교 간호학과가 13일 오후 2시 본관 대강당에서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중원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학교(총장 직무대행 김두년) 간호학과가 13일 오후 2시 본관 대강당에서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중원대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과 주요 보직자, 간호학과 재학생과 학부모,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장과 임상실습병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선서식에 참여한 74명의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인류애와 생명존중의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전문직 간호사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며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또한 선서식에 이어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간호학과 2학년 학생 한 명은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 간호장학생으로 선발돼 박미숙 충북간호사회장으로부터 장학증서를 전달 받았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오늘의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사명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엄숙하게 약속하는 시간이다"며 "앞으로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아프고 소외된 이웃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치유해줄 수 있는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2015년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중원대 간호학과는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3년 연속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으며, 2019학년도부터 의료보건 전문인재 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입학정원을 33명 증원하여 98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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