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 충북대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김수갑 총장(우)과 정순장 명예회장이 기탁식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13일 오후 2시 충북대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김수갑 총장(우)과 정순장 명예회장이 기탁식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는 13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엠비지그룹과 학교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충북대를 방문한 정순장 ㈜엠비지그룹 명예회장은 "농촌관광개발전공 학부생들의 수학보조 및 현장교육 경비를 위해 써달라"며 2천만원을 전달했다.

정 명예회장은 "기탁식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지역거점대인 충북대가 지역민들과 함께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설적인 뜻에 동참하고자 했다"는 임동표 회장의 뜻을 전했다.

김수갑 총장은 "학교 발전을 비롯한 지역 인재 양성에 큰 관심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 임동표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발전기금은 기부자의 뜻에 맞게 학생들의 발전후원금으로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엠비지그룹은 국내 의료 기술을 세계에 전파하는 바이오산업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09년 카이스트에서 벤처기업으로 출발해 꾸준한 제품개발과 혁신 경영으로 1천억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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