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교내 멀티미디어관에서 13~14일 열린 '제27회 공과대학 학술제' 작품전시회에 참여한 전자정보공학과 4학년 학생들이, '생체신호와 Vision을 이용한 로봇 의수 시스템'을 시연하기 위해 제작한 '로봇 의수'를 선보이며 작동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전자정보공학과 4학년 최유나, 김지은 전자정보공학과 4학년 학생). / 순천향대
순천향대 교내 멀티미디어관에서 13~14일 열린 '제27회 공과대학 학술제' 작품전시회에 참여한 전자정보공학과 4학년 학생들이, '생체신호와 Vision을 이용한 로봇 의수 시스템'을 시연하기 위해 제작한 '로봇 의수'를 선보이며 작동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전자정보공학과 4학년 최유나, 김지은 전자정보공학과 4학년 학생). / 순천향대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순천향대는(총장 서교일) 지난 13~14일 교내 멀티미디어관 1층 로비에서 제27회 공과대학 학술제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는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실습 능력배양을 통한 전공 이해도 및 활용도를 높여 취업 활동기회를 극대화하고 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총 267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에서는 ▶ 미세먼지 정보 서비스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 ▶ 음성으로 제어하는 스마트미러, ▶ 장착형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협업로봇을 컴퓨터공학과에서는 ▶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 신발 및 낙상예방 시스템등 ,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 출품돼 주목받았다.

작품전시에 참여한 학과와 출품 수는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50개 작품), 컴퓨터공학과(37개 작품), 정보통신공학과(9개 작품), 전자공학과(17개 작품), 전기공학과(27개 작품), 전자정보공학과(18개 작품), 나노화학공학과(10개 작품), 에너지환경공학과(8개 작품), 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13개 작품), 기계공학과(16개 작품), 정보보호학과(33개 작품)을 이밖에도 공학교육혁신센터가 29개 작품을 출품한 가운데 총 11개 학과가 참여했다.

김수환 공과대학 학생회장(전기공학과 12학번) 은 "이번 학술제를 위해 많은 학생들이 오랫동안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 공과대학 학생들뿐만 아니라 순천향 학생들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학술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공치아용 생체유리의 조성별 물성 연구'를 진행한 김예솔(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15학번) 학생은 "이번 실험은 교수님께서 방향에 대한 팁을 주신 이후 지난 4월초부터 구상하여, 실험만 약 2개월이 넘게 걸리며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결과를 얻어낸 것이다. 적절한 실험 온도 등을 찾기 위해 팀원들 모두가 많이 힘들었지만 생각보다 실험 결과가 너무 좋게 나와 많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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