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재보선> 본격 막올라

여야는 17일 ‘4ㆍ30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재ㆍ보선은 국회의원 재선거 6곳, 기초단체장 7곳, 광역의원 10곳, 기초의원 21곳등 44곳에서 치러지며 오는 29일 밤 자정까지 선거운동이 계속된다.<관련기사 3면>

충청권의 경우 국회의원 재선거에 충남 공주ㆍ연기 6명, 충남 아산 6명이, 기초의원은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2명, 충남 태안군 남면 2명등이 각각 출마했다.

여야는 지난 17대 총선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선거인 만큼 이번 선거에서 지지기반을 확산시켜 내년 5월 지방선거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는 태세로 물러설 수없는 한판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날 열린우리당 문희상의장과 정세균원내대표는 현충사를 참배한뒤 충남 아산, 공주ㆍ연기 재선거에 출마한 임좌순, 이병령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 박근혜대표도 이날 경북 영천과 경남 김해갑을 방문, 정희수ㆍ김정권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당원들을 격려하고 부산 강서구와 경북 청도,경산등도 방문했다.

민노당 김혜경대표는 이날 공주를 방문, 충청권 공동선대본부 발족식에 참석하고 이어 저녁에는 아산을 방문해 김영환 후보의 지원 유세를 벌였으며 민주당 한화갑대표도 이날 목포를 방문, 목포시장 보선에 출마한 당소속 정종득후보 선거대책위 발족식에 참석했다.

한편 4ㆍ30재보선 출마자 명단을 다음과 같다.

<4ㆍ30국회의원 출마자>

◇충남 공주ㆍ연기 ▶이병령(58ㆍ우ㆍ전 유성구청장) ▶박상일(47ㆍ한ㆍ민주화운동관련자연대 사무총장) ▶유근복(62ㆍ노ㆍ전 공주농민회장) ▶조관식(48ㆍ자ㆍ전 국회 입법보좌관) ▶임덕수(49ㆍ무ㆍ전 문화재청 과장) ▶정진석(44ㆍ무ㆍ전 국회의원)

◇충남 아산 ▶임좌순(56ㆍ우ㆍ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이진구(65ㆍ한ㆍ당 정치발전위원) ▶김영환(43ㆍ노ㆍ전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 ▶원철희(66ㆍ자ㆍ전 국회의원) ▶서용석(40ㆍ무ㆍ아산정치연구소장) ▶조병현(57ㆍ무ㆍ제로전자 고문)

<4ㆍ30 기초의원 출마자>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유금옥(39ㆍ농업) ▶라광우(39ㆍ보험업)

◇충남 태안군 남면 ▶김광모(58ㆍ농업) ▶이삼형(51ㆍ농업)/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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