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시 10곳 지속 협력해야

송기섭 진천군수가 17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열고 민선7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전국혁신도시협의회 부회장인 송기섭 군수가 14일 정부세종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1+10 혁신도시 지방정부 연대회의'에서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 추진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혁신도시가 들어선 자치단체장을 대표해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 추진은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세종시를 비롯해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상생을 기반으로 지속 협력해 국가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춘희 세종시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소속 14개 단체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혁신도시를 기존의 공공기관 이전 중심의 정책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가균형발전의 신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업 과제와 정책이 논의됐다.

또 '1+10 혁신도시 지방정부 세종 선언문'을 채택하고 세종시와 혁신도시가 지역 간 혁신 네트워크를 강화해 혁신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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