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잃 김강중 기자〕대전시의 4차산업혁명특별시 홍보노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성칠(더불어민주당·중구1) 대전시 의원은 14일 열린 공보관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시가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를 표방하면서도 정작 역이나 터미널에 내리면 이를 전혀 체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내년은 '대전방문의 해'로 무언가 디지털화된 볼거리라도 제시돼야하나 그런 고민들이 없는 것 같다"면서 "역이나 터미널이 어려우면 대전시청에라도 4차산업혁명특별시 이미지를 강하게 인식시킬 수 있도록 해야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외지인들이 대전은 다른 도시와 무언가 다르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고민해야한다"면서 "시청부터 바뀌면 각 구청들도 따라 하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기환 공보관은 "'대전방문의 해'에 대비해 이달 중 문화체육국과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대전을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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