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1000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242명을 14일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와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자는 ▶개인 169명(80억400만원) ▶법인 73개(40억5천4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이 약 5천만원에 달했다. 개인 최고액은 6억9천300만원, 법인 최고는 9억2천800만원이다.

1천~3천만원 체납자가 149명으로 전체 체납자의 61.6%, 체납액은 24억6천6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20.5%를 차지했다.

개인 체납자의 연령은 50~60대가 93명으로 전체의 55.0%(44억8천만원)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또는 시 홈페이지에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바로가기' 배너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 공개에 그치지 않고 출국금지 요청, 재산 조사와 체납 처분, 차량 번호판 영치, 관허 사업 제한 등의 제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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