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신호위반 잦은 이면도로 등 3개 경찰서 합동단속 실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남택화)은 청주시내권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새벽시간대 신호위반 행위에 대한 청주권 3개 경찰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오전 출근 시간대인 7시부터 교통경찰관이 주요도로에 배치되는 점을 악용해 그 이전 시간대에 상습적인 신호위반 행위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연말까지 매주 실시될 예정이다.

신호위반은 대형 교차로보다는 주택가 등 이면도로에 위치한 교차로에서 많이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해 청주권 교통경찰관과 경찰관기동대를 20여 개소에 투입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시간은 오전 6시 10분부터 7시 30분까지이다.

경찰 관계자는 "인구 30만 이상의 29개 시 단위 자치단체 중 교통문화지수가 24위인 청주시의 교통문화를 개선하고 시민의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운전자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준법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