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명 120억5천800만원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대전시가 공개한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242명에 체납금액 120억5천800만원이다.

이 가운데 개인은 169명에 80억400만원, 법인은 73개 40억5천400만원으로 1인당(법인 포함) 평균 체납액은 약 5천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 체납자 가운데 유성구에서 자동차 매매업을 한 성모(54)씨는 자동차세 6억9천300만원을 밀렸고, 법인은 유성구에 있는 건설건축업 회사가 지방소득세 9억2천800만원을 체납했다.

이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50~60대가 93명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으며 체납액 규모는 1천만∼3천만원이 149명(61.6%)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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