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구는 14일 청사 2층에 59㎡ 규모의 공간에 마련한 'Cafe466'오픈 행사를 가졌다. / 청주시
청주 상당구는 14일 청사 2층에 59㎡ 규모의 공간에 마련한 'Cafe466'오픈 행사를 가졌다. / 청주시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장애인들의 일자리 마련 및 방문 민원인과 직원들의 쉼터로 제공될 카페가 14일 상당구청 2층에 문을 열었다.

청주 상당구(구청장 김종일)는 이날 청사 2층에 59㎡ 규모의 공간에 마련한 'Cafe466'오픈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픈식에는 한범덕 시장을 비롯해 남일현 청주시의회행정문화위원장 및 시의원, 변창수 충북장애인단체협의회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축하메세지 작성, 케이크 절단 등으로 진행됐다.

상당구가 3천700만원을 들여 직원과 민원인이 편안하게 차를 마시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꾸민 'Cafe466'의 명칭은 상당구청 주소 단재로 466을 기억하고 찾아와 모든 시민이 차 한잔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공유하자는 의미로 사내 게시판 공모 및 설문을 거쳐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장애인 단체로 한정해 위탁자 공모를 실시했고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충북협회 청주시지부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카페 운영자로 선정됐다.

조흥기 상당구 행정지원과장은 "cafe466는 최고급 원두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해 최상의 서비를 제공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은 앞으로 더욱 많은 장애인들이 취업 기회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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