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7시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16년에 창단한 위드앙상블이 오는 17일 오후 7시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에서 제 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함께해서 즐거운 위드앙상블은 with의 ~와, 함께 라는 뜻으로 바이올리스트 김현진·장지원 플룻티스트 고은하, 피아니스트 최은경, 보컬 이현하 이하 단원들이 가진 각각의 음악적, 예술적 재능들을 서로 융합해 음악을 좀 더 흥미있고 편히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단체다.

위드앙상블은 '人生 은 칸타빌레 노래하듯이~'를 주제로 여는 첫 연주회에서 아기자기한 왈츠처럼, 때로는 열정적인 탱고처럼, 때로는 오랜 시간을 견뎌온 희노애락의 민요까지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위드앙상블은 '젓가락 행진곡', 막심 므르비차의 '크로아티안 랩소디',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마토스 로드리게스의 '라쿰파르시타' 등 누구나 들으면 고개를 끄덕일수 있는 클래식부터 아리랑을 테마로 한 이지수의 '아리랑 랩소디',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난감하네',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아낸 크로스오버 음악 '아름다운 나라' 등으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위드 앙상블 관계자는 "클래식부터 서양음악과 우리의 전통음악을 조화롭게 이루어나가는 퓨전음악까지 단원들이 같이 연주하면서 하나 되는 어우러짐의 매력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첫 연주회에 많이 찾아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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