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단체 지도자들 간 소통과 교류 활발 기대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와 세계무술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택견회가 주관하는 '제 2회 택견지도자 경영세미나'가 다음달 1일 충주시여성문화회관에서 전국의 택견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CHANGE, CHANCE'를 주제로 열리는 택견지도자 경영세미나는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 76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택견이 위기에 처해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세계무술박물관에서 열렸던 제1회 택견지도자 경영세미나에서는 택견 단체간의 오랜 갈등을 뒤로 하고 전국에서 많은 택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 이후 택견전수관이 새로 개설됐고 각 단체 지도자들 간에 소통과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다.


올해 세미나에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움직임 놀이'와 '컴맹도 따라하는 SNS 홍보' 등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주영 용인대학교 교수와 남덕현 한국교원대학교 박사가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사)택견보존회 보존위원장인 이선행 국가 이수자와, 안치영 발광엔터테인먼트 이사가 실무 강사로 참여한다. 
특히 연극 연출가이자 연극 치료사인 예술마당 시우터 박종욱 대표가 실기교육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택견회(070-4106-080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