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人 맛을 창조하는 사람들"

음성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호텔조리제빵과는 지난 14일 인재관 비전센터에서 '2018 제14회 호텔조리제빵과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강동대 제공
음성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호텔조리제빵과는 지난 14일 인재관 비전센터에서 '2018 제14회 호텔조리제빵과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강동대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 호텔조리제빵과는 지난 14일 인재관 비전센터에서 '2018 제14회 호텔조리제빵과 졸업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리人 맛을 창조하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졸업작품전은 강동대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의 섬세한 손놀림으로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제빵작품과 푸드 코디로 매뉴 개발을 통한 다양한 조리작품들을 선보였다.

호텔조리제빵과 2학년 재학생들이 2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조리분야(한식, 양식, 중식, 일식)와 제과·제빵분야로 나눈 약 200여개의 작품을 선보여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시식 행사와 우수작품 투표를 통해 흥미를 더했다.

특히, 전시에 참가한 성인·재직자 중에는 어제 제과점을 오픈하고 오늘 졸업 작품전시회에 참가했다는 사연을 비롯 각자의 소중한 사연과 꿈이 담겨있는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오명석 호텔조리제빵과 학과장은 "졸업작품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훌륭한 실력을 선보였다"며 "학생들의 자신감을 갖추는 좋은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졸업작품전을 준비한 교수님과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류정윤 총장은"최근 스타 셰프가 주목받으면서 업체가 다양해지고 호텔조리제빵 계열의 취업여건이 개선되었다"며 "졸업 후에도 산업 현장에 있는 강동인들에게 전문지식과 실무를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강동대 호텔조리제빵과는 제과제빵명장 등 다년간의 실무경험을 갖춘 교수진을 초빙하고, 현장감 있는 실무위주 실습으로 전문조리사와 실력을 갖춘 제과제빵사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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