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보수 인상률 이하 수준, 어려운 경제 상황 고려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태안군은 14일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고 현재 연 2천76만 원인 월정수당을 2천117만 원으로 41만 원 올리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태안군의원은 의정활동비 1천320만 원을 합쳐 내년 3천437만 원의 연봉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주민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8년 공무원보수 인상률 2.6% 이하인 2% 인상안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태안군은 결정사항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태안군의회는 심의위원회 결정 사항을 받아들여 조례 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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