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일탈·비행 안돼요"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충북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15일 오후 6시부터 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교외 생활지도는 교육지원청 직원과 각급 학교 교사, 경찰, 청소년 유관기관 등이 함께 모여 도내 전역에서 지역별로 시행됐다. 청주 지역에서는 도교육청 직원들도 함께 교외 생활지도에 합류했다.

특히 시내 주요 유흥지역 등에서 미성년자 출입과 불법 아르바이트, 술·담배 판매 행위 등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에 대한 지도 단속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일탈 행위(고성방가, 싸움, 음주·흡연 등)를 막고 학생 비행과 탈선 예방을 위한 선도 활동도 병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의 중압감에서 벗어난 일부 수험생들의 일탈과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단속을 진행했다"며 "차분하고 건전한 학생문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도민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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