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서지난해 신축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이 지난해 신축한 '연꽃화장실'이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이 지난해 신축한 '연꽃화장실'이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양해승)는 속리산국립공원 '연꽃화장실'이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고 화장실문화시민연대에서 주관한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연간 70만여 명이 방문하는 법주사지구 초입에 위치한 연꽃화장실은 지난해 하반기 신축한 공원시설로서 연면적 96㎡(29평)이며, 장애인·영유아 전용실을 포함해 최대 18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건물의 모양은 국립공원에서는 처음으로 불교를 상징하는 연꽃을 형상화했으며, 장애인 편의와 사용중 여부 LED표시 등 시인성 향상에 중점을 둔 건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황의수 탐방시설과장은 "세조길 개통 등 법주사지구 저지대 탐방객이 늘어남에 따라 증설 신축한 '연꽃화장실'의 이번 수상을 기쁘게 생각하며 탐방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송창희 /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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