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농업협동조합과 농협물류, 한진택배 임직원 40여명은 15일 괴산농협 관할지역인 괴산읍, 문광면, 소수면에 위치한 절임배추생산농가 4곳을 선정,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농협괴산군지부
괴산농업협동조합과 농협물류, 한진택배 임직원 40여명은 15일 괴산농협 관할지역인 괴산읍, 문광면, 소수면에 위치한 절임배추생산농가 4곳을 선정,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농협괴산군지부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완호)과 농협물류(대표이사 김문규), 한진택배(대표이사 서용원) 임직원 40여명은 15일 괴산농협 관할지역인 괴산읍, 문광면, 소수면에 위치한 절임배추생산농가 4곳을 선정,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실시된 일손돕기는 괴산군 특산품인 절임배추의 본격적인 출하시기를 맞아 농촌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으며 배수수확부터 절임작업, 포장에 이르기까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

도움을 받은 한 농가는 "절임배추 특성상 매주 목요일, 금요일이 주문량이 가장 많은 시기인데 농협과 택배사 임직원들이 바쁜업무중에도 이렇게 도와주니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도 "배추수확부터 20kg가 넘는 절임배추포장까지 무겁고 힘겨운 작업으로 땀을 흘렸지만 땀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완호 조합장은 "해마다 절임배추 출하시기가 되면 일손을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가 없다는 농가의 말을 듣고 많이 안타까웠다"며 "바쁜업무중에도 일손돕기에 함께해준 농협물류와 한진택배 임직원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하며 작게나마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힘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에서는 농산물 유통비용을 절감하고 농업인에게 택배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한진택배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택배사업을 시작했으며 이용객과 물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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