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협의회 세미나 개최, 사회적 대화 주문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등 노동시장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의 노사민정이 머리를 맞댔다.

충북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시종 지사)와 충북경영자총협회(윤태한 회장)가 공동 주관한 노사민정 세미나가 근로자, 노사 업무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청주 더 빈 컨벤션에서 열렸다.

노사민정협의회가 나아갈 방향을 살펴본 이날 세미나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전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손영우 전문위원의 강연과 서원대 평생교육대 경영학과 조광주 교수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손 전문위원은 '사회적 대화체제와 고용안정을 위한 노사민정 역할'을 강조했으며, 조 교수는 '충북지역 고용창출 개선과제'로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 노동시장의 당면 과제인 대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대학현황 및 구직성향, 채용확대 및 매칭 방안에 대해 노·사·민·정이 관심을 갖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내 대학생 구직에 대해 노사민정이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지역경제 활력이 지속되도록 노력하자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사무국 설치로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한 층북노사민정협의회는 올 2월 진천 한화큐셀 일자리 나누기 선언식,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노선버스기사 양성 노사민정 업무협약 등의 성과를 거뒀다.

키워드

#대학생 #취업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