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11명 긴급 수송 등 편의 제공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남택화)이 수험생 긴급수송 등 시험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했다. / 충북경찰청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남택화)이 수험생 긴급수송 등 시험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했다. / 충북경찰청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충북지방경찰청(청장 남택화)이 수험생 긴급수송 등 시험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했다.

충북 경찰은 이날 아침 409명의 경력과 113대의 장비를 투입,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특별 교통근무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시험장에 늦거나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 11명을 입실시간인 오전 8시 10분까지 긴급수송했다.

이날 오전 7시 35분께 청주시 가경터미널 일대에서는 한 수험생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 수험생 태워주기 근무 중이던 충북경찰청 교통순찰대 싸이카를 타고 평소 30분 소요되는 7.7km 거리를 15분 만에 이동해 무사히 입실했다. 오전 8시 괴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시내버스 도착이 지연돼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수험생을 괴산서 소속 교통순찰차가 발견해 긴급 수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수능일에도 큰 사고 없이 수험생들이 시험에 응시하게 돼 다행"이라며 "시험 후에도 수험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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