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문화원(원장 최창석)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주시, (사)아악일무보존회의 후원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 40분, 공주문화원 1층 강당에서 '웅진백제왕 추모제례의 음악과 춤 콘텐츠화'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발표는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이 변질, 훼손, 계승단절 위기인 전통문화의 원형을 소재로 지속적으로 전통공연예술을 보존,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미래가치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학술세미나는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웅진백제왕 추모제례 고품격화를 위해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추진한 '웅진백제왕 제례 및 제례복식 연구'를 기반으로 매년 백제문화제 개막에 앞서, 공주 송산리고분군에서 거행되는 '웅진백제왕 추모제'의 음악과 춤에 대한 심층적 학술연구 내용을 여러 연구자가 발제하고, 관계전문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학술세미나는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이사를 맡고 있는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발제는 남성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전임연구원이 백제시대의 제례양상 연구, 이숙희 진도국악고등학교 교장이 백제악의 성격과 웅진백제 제례악 재현 방향, 구중회 공주대 명예교수가 백제시대 악무 기록과 복원 방향, 이주영 (재)인천문화재단 본부장이 백제시대 추모제례 악무 콘텐츠화 방향까지 4건이 진행된다.

학술세미나 참관은 공주시민이나 관련 연구자 누구나 가능하며, 11월 19일(월) 오후 3시까지 공주문화원 사무국(☎041-852-9005)으로 사전등록하면 된다. 당일 입장은 사전등록자 우선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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