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신탄진동복지만두레는 지난 15, 16일 김장김치 150포기를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했다. / 대덕구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복지만두레는 지난 15, 16일 김장김치 150포기를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했다. / 대덕구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복지만두레는 지난 15~16일 김장김치 150포기를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50세대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신탄진동 복지만두레가 매년 11월에 실시하는 나눔 행사이다. 이들은 지난 15일 이른 새벽부터 회원들이 신탄진동행정복지센터에서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양념하고, 버무리며 정성 가득담긴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16일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홀몸 어르신은"올해도 변함없이 김장김치를 가져다 줘 너무 고맙다"며 "매월 반찬도 주고 살뜰히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대덕구 강동구 신탄진동장은 "갑작스런 추위에 자신들의 김장은 미루고, 어려운 이웃을 먼저 챙기는 복지만두레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동에서도 겨우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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