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는 지난 16일 도안대로 잔여구간 도로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도안대로 도로개설공사 현장에서 개최된 기공식에는 허태정 시장을 비롯해 김종천 시의회 의장, 박병석 국회의원, 조승래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에서 식전행사로 구봉 풍물패가 안전기원 터 밟기 풍물놀이 퍼포먼스를 펼쳤다.

도안대로는 유성구와 서구를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유성구 유성온천 역에서 서구 관저 지하차도까지 총연장 5.7㎞다.

일부 구간인 3.8㎞는 2012년 서남부 1단계 개발 당시 개설됐으나 용계동 목원대에서 서구 원앙마을까지 1.9㎞ 구간은 미개설돼 증가되는 서남부권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도로개설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동안 시는 도로개설을 위해 2013년부터 2017년 1월 실시설계용역 및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지난해 7월 공사에 착수했다. 2018년 10월 관저동, 대정동 보상이 완료돼 공사 추진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건물 철거 및 문화재 시굴조사 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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