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4개 교육청이 지난 17일 천안 독립기념관과 20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지역 4개 교육청이 지난 17일 천안 독립기념관과 2019년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7일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에서 충청권 4개 교육청(세종·대전·충남·충북) 및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에 해당하는 2019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충청권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함께 하는 공동사업은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5개 기관이 협업하여 추진한다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독립운동 역사교육 한마당 ▶독립운동 역사동아리 탐방 활동 ▶국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미래 100년 학교문화개선 공동캠페인 ▶체험교구재 보급 등 5가지 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공동 기념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세계 평화와 통일 조국을 향한 올바른 역사 인식 및 민주시민성을 더욱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학생들로 하여금 순국선열의 자유·독립·인권·평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새롭게 열어갈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미래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충청권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공동 기념사업'이 계기가 되어 학생들이 독립운동사에서 배운 정신으로 현재의 갈등과 분열을 딛고 통일된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으로 자랄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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