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겨울용품 안전수칙 안내문./ 천안서북소방서
3대 겨울용품 안전수칙 안내문. / 천안서북소방서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19일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에 대한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화재건수는 전기히터·장판 1천35건, 전기열선 768건, 화목보일러 712건으로 총 2천515건으로 나타났다,

천안서북소방서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히터 제품에 관해 ▶안전인증 제품인지 확인 ▶벽으로부터 20cm 떨어지게 설치 ▶이불 소파 등 가연성 물질 제거 ▶멀티탭에 전기제품 여러 개 꼽지 않기 등을 강조했다. 전기장판의 주의사항으로는 ▶온도조절기에 충격을 주지 않기 ▶접거나 구겨서 사용하지 않기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를 안전수칙으로 알렸다.

화목보일러의 주의 사항으로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할 것 ▶보일러 및 난로 주변 2미터 이내 가연물을 두지 말 것 ▶연통 과열로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기 쉬워 벽과 천장사이 일정한 거리를 둘 것 등 안전수칙 숙지를 강조했다.

노종복 천안서북소방서장은 "날이 추워지며 전기장판 등 겨울용품 사용 빈도수가 많아져 화재도 많이 발생한다"며 "작은 습관에서 나오는 행동 하나하나가 화재를 예방할 수 있고 화재 발생 초기에 신속한 대응 및 피난으로 화재로 인한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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