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과 유통축산과 농기센터 이전 시작으로 순차 조정
민원인 편의 고려·노후시설 개선… 효율성·능률성 극대화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본청에 있던 농업정책과와 유통축산과가 봉양읍 미당리 농업기술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시는 내년 1월 조직개편을 앞두고 청사 사무실 재배치에 나섰다.

사무실 재배치 및 이전은 민선 7기 출범에 따라 업무기능이 유사한 실과(科)현장중심의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주말인 지난 17일부터 농정관련 부서인 농업정책과와 유통축산과가 봉양읍 미당리 농업기술센터로 사무실 이전을 시작했다.

내달 30일까지 신속허가과에 소속 될 농지관리팀의 관련업무 및 민원은 본청 소회의실에서 담당한다.

사무실 공간이 부족했던 산림공원과(산불상황실 포함)는 건설민원동 3층으로 옮긴다.

민원인 방문이 빈번한 민원지적과, 세정과, 교통과는 기존 사무실을 사용하며, 회계과가 1층으로 이동한다.

또한 부서별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를 위해 국(단)별 동일층 배치 원칙에 따라 문화복지국 소속인 사회복지과와 노인장애인과가 복지동에서 본관동 3층으로 이전한다.

복지동 자리에는 인·허가 창구 일원화로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새로 신설 될 신속허가과와 건축과 사무실이 마련된다.

올 연말까지 6주간에 걸쳐 진행되는 사무실 이전 및 환경개선 공사는 내달 30일 신속허가과의 이사를 마지막으로 완료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서별 사무실 재배치와 노후화 된 사무실 환경개선을 통해 직원들이 쾌적한 근무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민원업무를 위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부서 이동으로 혼란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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